지난 24일 넷플릭스의 종료 예정 작품을 알려주는 사이트 ‘uNoGS’에 따르면 오는 30일 영화 <아이언맨>, <어벤저스>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작품과 <겨울왕국>, <프린세스 다이어리>, <토이스토리> 등 월트디즈니 작품들이 한국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종료된다. 이에 앞서 월트디즈니는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2019년 11월 12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에서 정식 출범하기 시작하며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중단하는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에 월트디즈니의 작품이 빠지는 동시에 소셜 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의 대한민국의 실시간 트렌드에 디즈니플러스가 오를 만큼 디즈니플러스에 이목이 집중됐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가 가진 대부분의 영상물들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북미에서 넷플릭스 스탠더드 요금(월8.99 달러)보다 저렴한 월 6.99달러였던 디즈니플러스의 요금제 가격이 최근 한국 내 구독 가격을 넷플릭스 베이직 요금(월 9,500원)과 동일한 월 9,500원으로 거의 확정 지으며 미국 달러 가격과 비교했을 때 디즈니플러스의 요금제 국내 가격은 높은 편으로 책정됐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극장 개봉작뿐만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속하는 <완다 비젼>, <로키>, <팔콘&윈터솔져> 등의 기존 캐릭터들을 다룬 새로운 영상물들도 단독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박민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