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by 16기조윤아기자 posted Oct 05, 2020 Views 186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계속되는 비대면 수업에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 장기화가 과연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만 주었을까? 전남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보았다.


조윤아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조윤아기자]


일주일간 진행된 설문 조사의 결과, 원격 수업 장기화로 인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수업을 집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단순히 수업을 듣는 장소가 '집'이라는 것 때문은 아닌지, 집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 중 몇 명을 인터뷰해보았다.

학생들은 "수업에 관련된 내용 중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 더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르게 시간표를 조정해서 들을 수 있다. 아침에 항상 졸린 상태로 수업을 들어서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수업 시간에 저도 모르게 잠이 든 시간도 많아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온라인 클래스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학생들은 학교에 있어 갖지 못했던 자신의 흥미 분야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누리고, 집에 있기 때문에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 활용도가 그들에게 좋은 점으로 다가왔다. 또한,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라는 상황에 맞춰 적응한 것으로 보이며,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학교에서 강제로 수업을 맞춰서 듣지 않으니까 그만큼 낭비하는 시간이 늘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공부 습관이 망가졌다."라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짐을 보이는 답변들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조윤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3 21:15
    물론 양측의 장점이 있지만,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745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210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1347
'거침없는' 사회 고발, '마이클 무어'를 아시나요? file 2020.10.29 김송희 22272
병역, 이제 남자만 고민해야 할 것이 아니다? file 2020.10.29 오준석 21868
중학생도 타는 전동 킥보드, 안전은? file 2020.10.29 김하은 22820
블라디보스토크 제1회 한국의 날 2020.10.28 오예린 19398
직원이 없는 '무인매장' file 2020.10.28 정승우 24682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9811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제4회 통일 골든벨이자, 첫 온라인 골든벨 file 2020.10.27 김민경 24184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21253
웹툰 X 가요계 특급 콜라보 열풍 file 2020.10.27 유채연 21500
방탄소년단, 빌보드차트 1위 또다시 차지하다 file 2020.10.26 추한영 18497
다가오는 시험 기간,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 1 file 2020.10.26 우선윤 20230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 중 2020.10.26 신혜원 25445
관중 입장이 재개된 프로야구 현재 상황 file 2020.10.26 나주현 20973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발견, 마스크 패션 유행 2 file 2020.10.26 김수연 19713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29749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7638
점점 더 심해지는 코로나 블루... 극복 법은? file 2020.10.26 김자영 21507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8058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8367
지속가능발전목표, 대학생이 지키다 file 2020.10.23 김정현 18148
일본의 반성 없는 역사 왜곡의 순환으로 몸살 앓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4 file 2020.10.23 김태환 29432
숨 쉬려면 호흡세를 내야하는 나라가 있다? file 2020.10.23 조수민 23458
코로나19의 위협엔 비대면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뜨기) file 2020.10.23 신아인 18409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25372
CGV, 영화 관람가격 올린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어디까지일까 2020.10.22 김도연 19476
강렬한 음악으로 찾아왔다, '환불원정대' 드디어 데뷔! 2020.10.21 김민채 18781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25851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34658
우리의 노력으로 빛을 낼 '경기도형 그린뉴딜' 2020.10.19 최윤서 20873
나 혼자 사는 여자들의 ‘캡사이신 맛’ 도전기! 여은파의 ‘Lady Marmalade’ file 2020.10.14 김민결 26369
2020년 10월 K-POP 붐이 찾아온다! file 2020.10.14 홍지원 22343
세금은 이렇게 쓰는 것, 한국을 알리는 힘, 한국의 흥 2020.10.14 이수민 24403
돌풍의 에버튼! 파죽의 7연승 file 2020.10.14 최준우 21406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25664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1 file 2020.10.12 권태웅 29383
FC 바르셀로나의 부활, 그 주역은 메시 아닌 17살 유망주, 안수 파티 file 2020.10.12 김민재 2899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아이오로라, 교통카드기능 스마트 학생기자증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file 2020.10.12 디지털이슈팀 27930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37269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애완동물들 4 file 2020.10.08 김성진 20269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21936
추석에는 왜 송편을 먹을까? 4 file 2020.10.05 김성희 21085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33204
생활 변화의 주범, 코로나 file 2020.10.05 김준희 19356
'비밀의 숲 2' 약방의 감초, 존재감 빛나는 조연들 2 file 2020.10.05 김나현 23947
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1 file 2020.10.05 김민영 18975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1 file 2020.10.05 조윤아 18625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31953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229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