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dynamite’를 발표하여 대한민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당당히 등극한 ‘방탄소년단’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과 손을 잡고 서울의 7가지 매력을 전세계에 소개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1일 서울관광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이 직접 찍은 홍보영상인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를 국내외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서울관광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국시간 기준 11일 오후 5시 국내외에서 동시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홍보영상은 방탄소년단과 랜선으로 서울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서울의 멋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상은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가 테마별로 서울관광을 직접 안내하는 콘셉트로, RM은 전통과 현대의 공존, 슈가는 재충전, 뷔는 일상 탈출, 제이홉은 즐거운 순간, 진은 도시 속 휴가, 정국은 자연 경관, 지민은 현지 이색체험을 소개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유지원기자]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여행이 어려워진 세계에 서울과 한류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도록 ‘회복 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공개에 앞서 지난 4일 선공개한 멤버별 카운트다운 영상은 이미 전 세계의 사람들과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의 관심을 끌고 있다. RM-슈가-뷔-제이홉-진-정국-지민 순서대로 공개된 영상은 약 811만 뷰와 1만 700여 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영상을 제작하면서 “코로나19가 잦아들고 다시 여행이 시작된다면 첫 번째 목적지가 서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유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