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전의 우리의 문화생활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우리는 각종 여가 생활을 자유롭게 즐겼다. 그러나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각종 공연계가 비상을 맞이하였다. 그중 뮤지컬 '귀환'은 2020년 6월 4일 첫 공연을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2차례의 연기 끝에 무기한 연기가 되었다.
이러한 일은 뮤지컬 분야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연예계도 비상을 맞이하였다. '아이돌'과 바로 앞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이돌 팬 사인회는 영상통화 팬 사인회로 전환이 되었다. 예전의 음악 방송을 보면 가수의 노래와 거기에 맞추어 외치는 팬들의 응원 소리가 어우러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어디에서도 팬들의 응원 소리와 함성을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돌 콘서트에 가는 것이 꿈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공연장이 아닌 안방 1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콘서트를 보게 되었다. 이는 많은 팬들이 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물을 볼 수 없다는 점과 현장에서의 생동감을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최진서기자]
이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우리의 여가 생활 모습들은 많이 바뀌게 되었다. 언제쯤 이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든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안정되어 팬들의 함성 소리가 있는 음악 방송도 안방 1열이 아닌 팬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 차있는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최진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