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인 펩시콜라를 만든 도널드 켄들(전 펩시콜라 최고경영자)가 9월 19일(현지 시각) 9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우리가 쉽게 마실 수 있는 음료 중 하나인 펩시콜라를 성장시킨 도널드 켄들의 별세는 매우 슬픈 소식이다. 도널드 켄들은 펩시를 장기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출을 40배로 올렸다
펩시콜라 회사의 정식 명칭은 '펩시코'이다. 펩시코는 미국의 청량음료 회사다. 도널드 켄들은 1921년 미국의 워싱턴주에서 태어나서 목장에서 일했다가 펩시 공장의 생산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CEO의 자리까지 올라 23년간 회사를 이끌어내며 비약적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켄들은 CEO가 되기 바로 전인 1957년부터 6년 동안 펩시콜라 해외 영업 부문의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펩시를 103개국에 판매하는 실적을 세웠다. 1963년에는 CEO로 임명되고 코카콜라와 콜라 전쟁을 하면서 무서운 기세의 마케팅을 연달아 내놓았다. 켄달은 '펩시 챌린지'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펩시콜라와 코카콜라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여 펩시콜라가 더 맛있다는 결과가 나오게 하는 전략이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 그리고 간식과 같이 항상 마시던 음료 중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바로 콜라다. 콜라 계의 양대 산맥 이자 라이벌 기업인 코카와 펩시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항상 있는 음료다. 이런 음료들을 만드는 기업들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서 맛있는 음료를 먹을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상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