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최준우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 FC가 20/21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하여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 메르케스 등의 이름 있는 선수들과 계약하며 순위 도약을 꿈꾼 에버턴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톤 빌라와 더불어 단 1패도 기록하지 않고 있는 팀이다.
개막전부터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거두며 좋은 시작을 알린 에버턴은 리그에서 웨스트 브롬, 크리스털 팰리스, 브라이튼을 차례로 꺾으며 4연승, 또 컵대회에서는 솔퍼드 시티, 플릿우드, 웨스트 햄을 꺾으며 3연승 도합 7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현재 에버튼의 키 플레이어인 하메스는 전 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지단 감독과의 불화로 많은 이적설을 뿌리며 여러 빅클럽과 연결됐었지만, 자신의 은사인 카를로 안첼로티를 따라 자유계약으로 에버턴에 입성했다. 하메스는 이적했을 당시에는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지만,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기회 창출 5회, 가로채기 4회 등의 좋은 모습을 보였고 두 번째 경기에는 첫 골과 첫 도움 그리고 퇴장 유도를 이끌어 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현재 하메스는 이번 시즌 5경기에 나와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는 에버튼의 에이스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에버튼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머지사이드 더비(지역 라이벌 팀인 리버풀 FC와 에버튼 FC의 경기를 일컫는 말)를 치를 예정이다. 최근 둘의 맞대결은 5경기 3승 2무로 리버풀이 우세하지만, 리버풀은 저번 경기 7-2 대패와 리그 최고의 골키퍼 알리송의 종아리 부상, 티아고 알칸타라와 사디오 마네를 코로나19로 잃어 분위기가 좋지 않다. 반면에 에버튼은 최근 7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니 어떤 결과가 일어날지 기대가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7기 최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