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5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군포시 자원봉사 대축제가 있었다. 이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행하고 있는 ‘전국자원봉사 공동행동’, ‘안녕 ReAction’의 일환으로 시민이 주도하여 자원봉사를 통해서 행복한 사회를 구성하기 위한 문화운동이다. 군포시에서 주최하고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축제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강동형기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대공연이 있었다. 청소년/성인팀 보컬과 댄스, 악기, 밴드부 등의 10개의 팀이 공연을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스운영을 했다. 운영, 전시, 체험, 상담 부스 등 60개의 부스가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강동형기자]
그 중 ‘젠더 감수성 UP’과 ‘성 애프터 스쿨’이라는 부스는 군포탁틴내일에서 왔다. 군포탁틴내일이라는 단체는 아동·청소년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이 단체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에 대해 소양 교육을 하고 자원봉사를 한다. ‘젠더 감수성 UP’과 ‘성 애프터 스쿨’ 부스는 사람들의 성 평등과 성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강동형기자]
이곳에서는 태아 모형을 직접 만져본다거나 임산부 체험을 통해 임산부들이 받는 고통을 겪는 체험을 했다. 그리고 성 차별적 언어를 성 평등 언어로 바꾸는 활동도 했다. 스티커를 이용해서 불법 촬영을 하는 것이 디지털 성범죄자라는 것을 아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다. 그리고 4가지 디지털 성범죄자 유형을 제시하고 누가 성범죄자인지 고르는 활동도 했다. ‘친구의 사진이나 영상을 동의 없이 SNS에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조사를 했다. ‘젠더 감수성 UP’과 ‘성 애프터 스쿨’의 담당자는 “현재 사회에서 성 차별적인 언어와 행동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성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군포시 자원봉사 대축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 단체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행복한 사회를 구성하기 위한 문화운동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강동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