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역사를 알아보면 이렇다.
기원전 111년 중국 한나라의 침입으로 중국에 병합된 뒤, 베트남 지역은 939년까지 중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베트남은 식사 때 젓가락을 사용하고 공문서에는 한문을 많이 썼다. 한국과 차이는 있으나 유교 문화의 영향도 받았다. 더하여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제2차 세계 대전 후 17 도선을 기준으로 베트콩과 베트남으로 남북이 분단되었다.
한국은 아직 분단 상태이지만 베트남은 1975년에 통일이 되었다. 오랜 시간 계속되었던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으며 현재는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이다. 그렇지만 베트남 정부는 최근 관광지로 베트남이 유명해지면서 서서히 개방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간략하게 이 정도만 정리해보아도 우리나라와 상당히 많은 부분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베트남에는 자문화의 역사 유적지보단 외세의 침략으로 인한 상처로 남은 유적지들이 더 많이 남아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지현기자]
베트남이 식민지 지배를 받았을 때 만들어진 건축물인 바나힐 국립공원을 소개하자면 다낭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절에 프랑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높은 산꼭대기에 건설한 휴양지로 해발 1500m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로부터 해방 이후 이곳을 개발하며 보수작업들을 하였고 현재는 매년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졌다. 현재는 아름다운 구조물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있지만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을 때 만들어진 유적지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이렇듯 베트남은 베트남만의 특색과 식민지배 시절의 유적들과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외세의 침략만 받았고 식민 지배를 받은 점도 비슷하다.
물론 우리와 시기는 다르지만 침략을 받고 성장하는 부분에서 베트남과 우리나라가 역사적으로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고 옛 베트남 선조들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추억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 베트남을 다녀오길 바라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