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제는 바로 '모모귀신'이다. 처음 모모귀신이 한국에 들어온 것은 한 채널에서 모모귀신 공포게임을 플레이 하면서이다. 그 후 한 인기 유튜버가 모모귀신에게 전화하는 영상을 찍은 후, 그 영상이 조회 수 100만을 넘기면서 인기가 시작되었다. 그 뒤로도 많은 유명 유튜버들이 끊임없이 모모귀신에게 전화를 거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 모모귀신은 국내에서 유명해지기 전에도 일본 멕시코 콜롬비아 등의 나라에서 '모모 챌린지' 로 먼저 유명해졌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고유진기자]
사람들이 모모귀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모모귀신 챌린지 이전에도 '블루웨일 챌린지' 라는 모모귀신 챌린지와 아주 비슷한 형태의 게임이 외국에서는 유명했기 때문이다. 이 '블루웨일 챌린지' 는 처음 신상정보를 입력한 뒤 50일 동안 진행된다. 50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과제을 진행하는 형식의 게임인데, 과제들을 진행해 갈수록 과제들은 점점 잔인하게 변한다. 이 게임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하던 많은 청소년들이 죽었다. 그런데 모모귀신 챌린지가 위 게임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또 얼마 전 '모모귀신'으로 인해 한 소녀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도시에서 12살 소녀가 자살을 해 죽었다는 보도가 올라왔는데, 부에노스아이레스 측에서는 소녀와 모모귀신이 연관되어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위험한 콘텐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관리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고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