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 상하이 노보텔호텔(Novotel Hotel)에서 구글 개발자 그룹 동북아시아 커뮤니티 미팅(Google Developer Groups Northeast Asia Community Meeting)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다양한 도시의 구글 개발자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개발자들 역시 참여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전병규기자]
오전부터 시작된 이번 커뮤니티 미팅은 새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9(Android 9)과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각국의 개발자들의 논의를 통하여 진행되었으며, 오후 늦게서야 마무리되었다. 개발자들은 기술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공동체라는 주제에 대하여 논의를 나누고 소그룹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였다. 공동체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공동체를 다시 어떻게 살려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각 조의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모든 키노트(Keynote)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전병규기자]
이날 활동의 중심에는 개발자들이 있었지만, 다양한 자원봉사자들 역시 참여 등록 부스를 운영하고, 참여하는 개발자들의 언어에 맞추어서 개발자들이 더 매끄러운 행사 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왔다. 그뿐만 아니라, 주최 측이 준비한 구글 관련 배지를 수집할 수 있는 공간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유지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전병규기자]
구글 개발자 그룹 동북아시아 커뮤니티 미팅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회의인 것은 사실이다. 기자 역시 이러한 회의가 개최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참여함으로써 처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회의를 통하여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과 앱들이 만들어지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개발자들의 열정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만약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앱 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구글 개발자 그룹과 구글 개발자 그룹 동북아시아 커뮤니티 미팅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것이 자신의 꿈에 전문성을 더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전병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