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by 10기이준영기자 posted Oct 01, 2018 Views 223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537711217077.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준영기자]

대한민국 9월 A매치 코스타리카-칠레와 친선전.. 코스타리카에 2:0 승, 칠레와 0:0 무승부

고생 끝에 단비가 오고 있다. 한국 축구의 최근 열기는 매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월드컵 때만 해도 한국 축구에 대한 비판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몇몇 선수들에 대한 국가대표 자격 의심,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과 국가대표팀은 스웨덴, 멕시코전 패배 후 여론이 상당히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독일에 2:0이라는 역사적인 승리를 챙겨오며 분위기는 바뀌었다. 그 후 8월에 치러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를 뽑았다. 황의조는 대회 전까지 김학범 감독의 인맥 축구 아니냐는 의심과 비판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이에 화답하듯 증명 그 이상을 보여주며 대회 9골 득점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등 막강 전력을 필두로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희망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이 물러난 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에 새로 부임한 벤투 감독은 월드컵 멤버를 유지하면서 아시안게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황의조, 황인범 등을 추가로 대표팀 명단에 차출했다. 벤투 감독은 일명 '지배 축구'로 후방 빌드업과 조직력을 상당히 중요시 여겼다. 그리고 이것은 코스타리카와의 첫 경기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한국은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였고 전반 35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았으나 바로 이재성이 골망으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또 후반 33분 남태희가 측면부터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수비수를 제치고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은 2:0 승리를 가져갔다. 칠레전 역시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남미 강호 칠레를 상대로 0:0 무승부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매체들은 ' 빠른 한국 축구가 돌아왔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이번 친선전 2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이 입히고자 하는 축구를 완전히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축구를 하고자 하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6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간 끝에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칠레전은 점유율이나 경기 주도권을 잡아가지는 못했지만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무실점 무승부라는 결과를 얻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벤투호에 거는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높일만한 경기력이었다. 9월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국가대표팀은 10월에 우루과이와 파나마와 친선 경기를 치르며 아시안컵 대비를 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10월 A매치에선 어떤 축구를 구사할지 또 이 열광적인 축구 열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이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채유진기자 2018.10.11 13:29
    한국축구는 감독님이 자주 바뀌어서 아쉽지만 이번 벤투호도 잘 운영될꺼라 믿어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42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2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327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21458
전주하면 비빔! 전주비빔밥축제에 가다 1 file 2018.11.02 김수인 20951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file 2018.11.02 김도경 18177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27906
청소년기자단봉사회, ‘시각장애인·정보소외계층 위한 기사녹음 봉사활동’ 운영 file 2018.10.31 디지털이슈팀 118738
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file 2018.10.30 조햇살 23042
자장면?짜장면! 짜장면의역사를 알아보자! <짜장면박물관> 2018.10.29 심화영 28711
부산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file 2018.10.29 이수영 19541
복세편살~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10.29 현주희 23468
전북 현대 모터스 6번째 우승의 별을 달아라! file 2018.10.29 김수인 20037
'서울의 끝을 예술로 채우다' 북서울 아트 페어 file 2018.10.29 장민주 22740
다채로운 과학체험의 향연, 제41회 사이언스데이 file 2018.10.26 명소윤 20139
전북 현대, 조기 우승 후 마음 편한 스플릿 경기 file 2018.10.26 박상은 22957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국내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2 file 2018.10.26 정하현 27696
드론과 우리의 삶 file 2018.10.25 박솔희 20827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9871
제주 감귤박물관에서 '귤빛 추억'을 만들다 file 2018.10.25 김다연 27443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21973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32628
벤투가 뿌리내린 한국,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 file 2018.10.24 강민재 21021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훈자까지 2018.10.24 방산들 21215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8757
제17회 연산대추축제, 그 문을 열다 file 2018.10.23 정호일 18083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24186
제2회 퀴어문화축제와 레알러브 시민축제를 가다 file 2018.10.22 제라향 20998
해미읍성에서 597년 전 조선을 만나다. '서산해미읍성축제' 2018.10.22 손민기 21976
과거축구와 현대축구의 만남, 풋볼 팬타지움 2018.10.19 서성준 19977
역사 속으로, 동래읍성 역사축제 file 2018.10.18 유채영 19877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32736
애플 Product(RED) 색상 괜찮은가? 2 file 2018.10.17 이재혁 25805
'2018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 2 file 2018.10.17 최민지 25025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21393
독수리의 기적, '나는 행복합니다' file 2018.10.16 이수민 23150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25129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26400
고풍스러운 '전통한복' VS 예쁜 '퓨전한복' 여러분의 선택은? 10 file 2018.10.11 채유진 32847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릿 같다 4 file 2018.10.10 노현빈 23243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24976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31562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1 file 2018.10.05 박채윤 24778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시대의 막을 내리다. file 2018.10.01 전도헌 28279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1 file 2018.10.01 이준영 22324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나서다 file 2018.10.01 김예림 22948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23366
유럽 축구의 새로운 도전, UEFA 네이션스리그 2018.09.28 최용준 20987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28184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23300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쌍둥이 1 file 2018.09.28 이지현 218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