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독일마을은 1960~70년대의 어려운 시기에 조국 근대화를 위해 독일로 광부 간호사로 파견되어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포들을 위해,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2000년부터 6년간에 걸쳐 남해군이 조성한 마을이다. 독일 양식의 주택으로 건립하였으며 독일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으로 운영하기도 했던 곳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최아령 기자]
남해독일마을은 생각했던 것처럼 웅장하거나 엄중한 분위기라기보단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곳이었다. 남해독일마을에는 다양한 곳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남해파독전시관, 도이처임비스, 도이처플라츠라는 곳이다. 남해파독전시관은 관람 시간이 09:00~18:00까지이며 입장 시간은 17:30까지이다. 음식물과 음료, 애완견은 출입이 불가하며, 신분증을 제시할 시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남해독일마을을 즐기는 방법은 첫 번째로는 독일 전통 소시지를 꼭 맛보는 것이다. 독일 전통 소시지는 오로지 남해독일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이기 때문에 남해독일마을을 또 다르게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는 다양한 포토존을 이용하여 남해독일마을에서의 추억을 만드는 것이다. 독일 전통 의상 포토존과 맥주가 가득한 마차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찍어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것 또한 남해독일마을을 즐기는 방법 중 한 가지이다. 마지막으론 파독전시관을 관람하는 것이다. 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남해로 여행을 간다면 한 번은 남해독일마을을 구경하는 것 또한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남해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면 남해독일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최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