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예림기자]
9월 7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제2회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SPEECH CONTEST 본선 대회'가 열렸다. 'Youth engagement in the SDG implementation'이라는 주제로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모집 진행하였다.
대한민국 청년들은 제시된 2가지 그룹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표 원고를 작성하였다. 그룹 A의 주제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방안'과 '해결해야 할 국내현안에도 불구하고 국제 사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룹 B의 주제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청년)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과 구체적 실천 방안'이다.
약 250명의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됐던 예선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 청소년 20명과 대학생 2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환경을 비롯하여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개의 목표들을 이행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들을 제시하였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행하는 데에 왜 핵심 인물인지를 설명하고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심각한 빈곤 문제에 관해 다루기도 하였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가능개발목표에 관심을 보일 것을 약속하였다. 심사위원들 또한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질 높은 프레젠테이션과 뛰어난 무대 매너에 감탄하였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전 세계의 미래를 밝게 빛내 줄 대한민국 청년들의 용기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8기 김예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