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정수민기자]
지난 9월 15일에서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포항 운하에서 제5회 포항 운하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 15일 오전에는 방티타기 읍·면·동 대항전과 청소년에코보트경연대회가 열렸고, 15일 오후에는 플라워 광장 특설무대에서 여러 가수들의 공연과 개막식이 이어졌다. 16일에는 방티타기 직장·단체전이 열렸으며 경북 각지의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환경보호 정신이 담겨 있는 청소년에코보트경연대회의 입상작이 전시되었다.
포항 운하 축제의 대표적인 행사인 방티타기는 고무대야를 타고 포항 운하를 건너는 것이다. 방티의 의미는 포항의 사투리로 고무대야라는 뜻이다. 많은 팀들이 참가를 하였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청소년에코보트경연대회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였다. 청소년에코보트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폐품들을 재활용하여 보트를 만들어 포항 운하를 10m를 건너는 것이다. 폐품을 사용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모습이 돋보였다.
또한, 포항 운하 근처에는 죽도시장,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송도해수욕장 등이 접해있어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
청소년에코보트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포항 운하 축제에 오게 된 학생들에 따르면 "우연한 기회로 포항 운하 축제를 접하게 되었는데, 내년 포항 운하 축제 때도 구경 오겠다." "이런 행사가 우리 주위에서 열리고 있었던 것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포항시민들 역시 "행사가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재미있었다"라고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정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