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전예민기자]
제64회 백제문화제가 9월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15일 성황리에 개막식을 마쳤다. 9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9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공주시와 부여군의 주최로 이루어진다. 개막은 9월 15일 부여군 구드래 주 무대에서, 폐막은 9월 22일 공주시 금강신 관광원 주 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한류 원조, 백제를 즐기다! 백제의 춤과 노래’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공주시에서는 아이돌 가수들이 참석하는 ‘K-POP 콘서트’, 대백제의 혼 '웅진성 퍼레이드'와 백제의 부국강병과 선진문화를 백제 교류국 사신들에게 보여주는 왕실연회를 재현한 ‘공산성 왕실연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백제의 기록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부여군에서는 백제 시대 국내외 상인들이 드나들던 구드래항을 재현한 퍼포먼스인 ‘국제무역항 구드래나루’, 백제 역사 소재로 글짓기 및 그림을 그리는 ‘백제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와 부여 소상공인들이 모여 만든 장터 ‘사비장터’ 등과 같은 공주시와는 다르게 좀 더 고전적이면서 백제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 전통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진 제64회 백제문화제에 방문해 책과 미디어로만 접하던 백제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피부로 느낄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전예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