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에서 국민자동차라고 불리는 아반떼의 바뀐 모습을 공개했다. 아직까지는 출시하지 않았기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으므로, 이번 공개를 기회 삼아서 아반떼의 첫 시작점인 엘란트라와 아반떼(J2)를 알아보도록 하자.
아반떼의 첫 시작은 사실 아반떼가 아니었다. 아반떼는 먼저 엘란트라라는 자동차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었고, 이후에 아반떼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서 판매했다. 엘란트라는 1990년에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준중형 자동차이다. 엘란트라는 약 649~799만 원이었고, 코드명 J1으로 개발되었다.
▲엘란트라(초기형) [이미지 제공=이명도,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엘란트라는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자동차이지만, 엔진은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미쓰비시에서 공급받기도 했다. 크게 1.4 가솔린엔진과 1.6 가솔린엔진으로 구분할 수 있고, 두 엔진 모두 자동 4단 변속기를 사용했다. 당시 광고에서는 엘란트라는 독일의 고성능 자동차인 포르쉐와 속도 대결을 펼쳤고, 엘란트라가 이겼다고 나와 있을 만큼 고성능이라고 현대자동차가 말했다. 그만큼 고성능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반떼(J2) [이미지 제공=이명도,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엘란트라는 이후 아반떼(코드명 J2)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하여 판매되었고, 아반떼는 국민자동차의 대명사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많아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반떼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6.5세대라고 말할 수 있으며, 아반떼 페이스 리프트는 오는 9월 6일에 출시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8기 이상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