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by 4기한승훈기자 posted May 14, 2017 Views 230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12년부터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15년 7월 24일,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시민에게는 문화적 휴식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들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봉구의 관광명소, 둘리뮤지엄이 개관하였다. 만화잡지 「보물섬」에 1983년 4월부터 10년간 연재되었고, 1987년 KBS를 통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첫 방송된 「아기 공룡 둘리」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되어있다. 8~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 주인공 둘리의 탄생 배경과 역사를 둘리뮤지엄에 담아냈다. 만화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던 1980년대 초반,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과 압박을 받아 아동 본연의 모습을 만화에 그대로 투영할 수 없었던 그 시절, 만화가 김수정씨는 아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필요하였고, 결국 둘리라는 공룡 캐릭터가 탄생하였다고 한다. 둘리가 가진 면면은 사실 아이들의 모습 자체라고 말하며, 34년간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사랑받고 있다.

둘리뮤지엄 사진.PN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승훈기자]

둘리뮤지엄은 총 5,600㎡로 지하1층부터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크게 뮤지엄동과 도서관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관객들의 시선을 이끄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박물관 외부와 길거리에 설치되어있다. 둘리뮤지엄을 둘러싼 둘리공원은 북한산 둘레길과 이어져, 자연의 품에서 문화와 재미의 울림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스트레스 지수가 매우 높고 아동 학업스트레스가 세계1위라는 통계가 있다. 둘리뮤지엄은 어린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이 함께 유대를 느끼며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둘리콘텐츠와 결합하여 다양한 방식의 놀이를 제공한다는 것이 둘리뮤지엄의 취지이다. 아이들에게 오감형 전시체험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신체, 이지, 정서의 균형 발달을 도와주며 자녀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행복한시간을, 3~40대 부모에게는 둘리를 즐겨 보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곳이 둘리뮤지엄이다. 뮤지엄동 1층은 우주 대탐험의 내용을 직접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둘리 만화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나라로, 3층은 둘리와 만화 속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코너로 구성되어있다. 둘리 도서관은 그림/만화책 위주의 공공 어린이도서관이다. 책과 사람이 중심이 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 둘리뮤지엄측의 목표이다.

 뮤지엄동의 운영시간은 오전 10 00 ~ 오후 6 00까지 이며, 4 20에 입장마감이 이루어진다. 둘리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10 00 ~ 17 30까지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 입장료는 지난 2016년 9월 13일에 조정되어, 뮤지엄동의 입장료는 개인방문시 주중입장료는 4000원, 주말 및 공휴일 입장료는 5000원이며, 24개월 이상~만 65세 미만의 방문객에게 해당된다. 단체 및 도봉구민의 경우 위의 입장료에서 1000원씩 할인된다. 단체 입장은 15명 이상일 경우에 해당 되며, 단체인솔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세부적인 요금안내는 둘리뮤지엄 홈페이지에 예약안내 페이지에 나와있다.

둘리뮤지엄 안내판.PN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승훈기자] 

둘리뮤지엄은 하나의 박물관이 아닌 도봉구의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도봉구의 길거리부터 버스정류장, 학교 담장, 보도블럭까지 곳곳에 둘리가 숨어있다. 둘리테마파크 조성으로 인해 생긴 도봉구의 자랑 둘리뮤지엄으로 오는 방법은 마을버스로는 도봉7번을 타고 대우이안, 극동아파트에서 하차하거나, 지선버스 1119, 1128을 타고 쌍문동 대우이안, 극동아파트에서 내리면 된다.

길거리 모음.PN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승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승훈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지우기자 2017.05.21 02:05
    둘리 박물관이 존재할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어요.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을 보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1194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257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54751
투표를 꼭 해야만 하는 이유 1 file 2017.05.17 오수정 20776
임진왜란 3대첩지 ‘행주산성’ file 2017.05.17 허선주 22244
우리가 꿈 꾸는 세상, 제 16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에 초대합니다. file 2017.05.16 임성은 22434
'기부박수 337', 스타들의 뜻 깊은 기부 릴레이 1 file 2017.05.16 고주연 25811
모든게 멈춰버린 놀이공원 용마랜드 2 file 2017.05.16 최유진 24652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file 2017.05.16 박현규 24110
나무의 표현, 경남도립미술관 'DNA, 공존의 법칙'을 보러오세요! 2017.05.16 안현진 27294
논란의 PRODUCE 101 시즌 2, 이대로 괜찮은가? <pt 1. 비정규직 편> 2 file 2017.05.15 박소이 29038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어플은 무엇이 있을까? file 2017.05.15 박소연 23114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29248
'19금' 정치 속,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 문재인 당선 1 file 2017.05.15 최문봉 30405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8982
울산 태화강, 예쁨예쁨한 '한복입은 봄 페스티벌' 4 file 2017.05.15 4기임소연기자 23749
2017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1 file 2017.05.15 김다정 29985
아프리카로 꿈과 희망을... ADRF희망드림6기 OT 2017.05.14 정다빈 27817
'넥슨 보이콧 사건'의 뒷 배경 2017.05.14 정다빈 24183
즐겨라, 안산의 축제! 안산 거리극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17.05.14 정다빈 23143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26198
북한 결식 아동을 돕는 '2017 지구촌교회 해피란 모금 행사' file 2017.05.14 박소윤 21143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7812
한국에서 접하는 이슬람, '한국이슬람교 부산성원' file 2017.05.14 허재영 24379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사회, 청소년운영위원회 3 file 2017.05.14 고은빈 19723
호이 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 친구! 1 2017.05.14 한승훈 23067
사드배치 이후 서울의 변화 file 2017.05.14 옥승영 20655
요즘 대세는 4차 산업혁명! file 2017.05.13 한윤성 18398
청소년이 직접 뽑은 대통령 file 2017.05.13 박천진 18281
봉사동아리 루키의 첫번째 캠페인 "Save The Earth" 1 file 2017.05.13 이경하 26727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9131
당장의 미래, 청소년의 대선투표 1 file 2017.05.10 김윤정 18816
제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들도 투표를 했다고요? file 2017.05.10 임해윤 22700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22971
시험 끝난 연휴, 프랑스 20세기 호화로운 일상 사진들로 마음 속 여유를 ! 1 file 2017.05.09 김나현 24594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30338
5월 영화 전주에서 즐기자! 전주 국제 영화제 3 file 2017.05.09 김수인 20298
청소년도 함께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1 file 2017.05.08 이윤영 22488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24213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27607
순천만과 국가 정원, 순천 국제도시 만들기의 선두 주자! 2017.05.08 이소명 23408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25634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연휴를 꽃피워봐요! 3 2017.05.07 인예진 23527
우리 집에 또 다른 누군가 살고 있다? - [ip카메라 해킹] 6 file 2017.05.07 신예진 21979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21989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9550
안산 거리극 축제를 즐겨~~ file 2017.05.07 어지원 21789
도깨비책방? 1 file 2017.05.06 박승미 20676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21362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30459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264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