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9일에는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었다.
애초 이번 대선은 최종 투표율 80%를 기대하며 전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은 모의투표를 통해 청소년 참정권 실현을 기대했다.
YMCA를 비롯한 청소년 단체들이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통령 모의투표 운동본부’ 를 만들어 전국 곳곳에서 그리고 온라인에서 청소년 대선 모의투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는 실제 투표와 유사하게 진행되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투표소에 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사전투표 또한 진행되었다.
선거당일 투표장에서는 학생증, 여권, 학생증 등을 이용한 신분확인, 자체 제작한 투표용지를 사용,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도 금지하였다.
개표 결과에 따라 당선인에게 당선증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모의투표 운동본부]
[위의 사진 사용 허락을 받은 사진입니다.]
이번 대선 결과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39.14%를 득표하며 청소년 모의투표에서도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2위부터는 달랐다. 대선에서 2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홍준표 후보는 청소년 모의투표에서 2.91%를 득표하며 청소년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고 기호 5번 심상정 후보가 36.02%를 득표하며 강세를 보였다.
청소년들의 투표 결과가 보여주듯 투표권이 있는 성인들과 청소년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국민으로서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청소년 모의투표 같은 청소년 참정권을 위한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참정권을 갖기 위해서 이런 행사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