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이하 주소창)’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2015년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 2016년 ‘우리를 위한 소프트웨어’에 이어 세 번째 주제인 ‘미래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다룬다. 지난 대회들과 동일하게 예선, 본선, 부트캠프, 멘토링, 결선 순서로 진행되며 시상 내역으로는 공감상에서부터 대상까지 안내되어 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해외 컨퍼런스 참가지원과 심화교육 지원을 하는 점 역시 1, 2회 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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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의 사이트인 http://www.juniorsw.com/에 들어가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선은 팀 빌딩과 아이디어 구성 단계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발 계획서를 통해 구상하고 구체화해야 한다. 본선에서는 예선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개발 계획서의 아이디어를 한층 더 구체화하면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는 단계이다. 본선을 통과하면 이 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부트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부트캠프와 멘토링 단계에서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대회와의 차별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집중 멘토링을 받는 다른 팀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공유한다는 점도 부트캠프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거의 1년에 거쳐 결과물을 완성하면 결선에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시상을 결정한다.
자신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심화하는 대회는 적지 않다. 하지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만큼은 소프트웨어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회에 지원해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