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모의 투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 측 "..우리사회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알리고자.."
지난 9일,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은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가 모의 투표를 실시했다. 청소년교육문화 공동체 반딧 불이,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여 청소년들의 정치적 관심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최문봉 기자] 위의 그림은 주요 후보 다섯명의 득표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청소년 모의투표는 해당 홈페이지(https://www.18vote.net/)에서 직접 선거인단으로 등록된 청소년들을 모두 집계하여 총 선거인단 등록인원 60,075명이 모였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조사에 의해, 14~17세 청소년 3,453,000명 중 60,074명, 즉 1.7%의 청소년이 선거인단에 등록을 했다. 선거인단 중 51,715명이 투표하여 80.08%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선 후보들 중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39.14%(20,245표)로 득표 순위 1위하여 모의 투표 결과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 뒤로 기호 5번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 36.02%(18,629표), 기호 5번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 10.87%(5,626표) 순으로 득표했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주최)'는 모의 투표 의의를 '스스로 청소년들이 선거에 참여해 우리사회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알리고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 90%의 국가가 선거연령을 18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지만, 대한민국만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9금'정치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의 모의투표 참여로 청소년의 뜻을 사회에 대대적으로 알리고, 이 투표로 사회가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문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