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번째를 맞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연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별동대" 15기 청소년으로써 지역 축제를 위해 봉사를 단체 신청하였다. 매번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지만, 세뇌적으로 시험대비용으로 습득했던 지식들이 직접 직면한 경험들과 부딪혔다. 실제로 축제장 안에 구석기인 분장을 한 사람과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소중한 대화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저는 구석기팔찌 만들기 부스를 담당하였는데,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았다.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 구석기 시대 유적지와 유물은 출토 되는곳은 전 세계에서 얼마 안 된다. 그만큼 구석기 시대 유적지는 우리가 보존하고 아껴야 한다. 하지만 보존 그다음 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인 우리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야 한다. 사람은 책을 만들지만, 책은 사람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우리가 만든 소중한 자원을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야 한다. 나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비록 내 꿈과는 무관하지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에 속해 있는 개성 있고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한다는 것이 즐거웠다.
한편, 구석기축제관리자는 매년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청소년보다 중년층이 많이 찾아 아쉬움을 드러 내고 있다. 요즘은 시간만 있다면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다. 용기와 리더십이 있다면, 내년에도 구석기축제 봉사를 할 예정이니 구석기 팔찌 만들기 부스에 이태양기자를 찾아주세요. 연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미지제공=연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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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태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