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반응은 여전히 '싸늘'

by 4기유근탁기자 posted Feb 02, 2017 Views 209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무제.png

[이미지 캡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근탁기자]


  교육부가 어제 (31일) 확정 발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사회 각계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교육부가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지난 해 11월 28일 공개된 현장검토본에 교육부가 받은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교육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단순 오류 정정과 더불어 현장검토본 공개 당시 논란이 되었던 친일 반민족 행위, 종군위안부, 새마을 운동 등의 서술도 수정·보완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국정 교과서의 오류와 한계는 최종본 발표 하루 만에 드러났다.


 오늘 (1일) 전국 약 2,000여명의 역사 교사들로 구성된 전국역사교사모임은 고등학교 <한국사> 국정 역사교과서 208쪽에 샌프란시스코 대한인 국민회 중앙 총회 초대 회장을 서술한 부분에 대해 "초대 회장은 윤병구이나 국정교과서에는 안창호라고 쓰여 있다"며 국정 교과서의 역사적 신뢰성을 지적했다.


 광주시·광주시교육청·광주 5월 단체 등이 참여한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도 현장검토본에 실렸던 광주 금남로에 모인 시민들 위로 헬기가 날아가는 사진이 최종본에서는 삭제된 것을 두고 "군이 헬기에서 광주 시민을 향해 사격한 사실이 최근 국과수 분석에서 드러났음에도 정부는 이 사진을 최종본에서 삭제해 헬기 사격을 부정하려 한다"고 민주화 역사 왜곡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간단체 뿐만 아니라 공교육계에서도 반발이 만만치 않다. 부산교육청에서는 국정 역사교과서 즉각 폐기를 촉구했고,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62)는 이미 31일 개인 트위터로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 사업을 두고 "'첫 단추 잘못 끼운' 사업" 이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 사업은 현재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는 사업이라 사업의 유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바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근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8647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322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51027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6124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23138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31839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23632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file 2017.02.05 김민주 22314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24832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21471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24306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23645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22597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20830
신갈천! 용인시민의 품으로 1 file 2017.02.04 김지원 19948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23267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6967
방학보충의 폐해, 고등학생의 현실 2 file 2017.02.04 손예은 19883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23462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20083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반응은 여전히 '싸늘' file 2017.02.02 유근탁 20959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는 무엇인가? file 2017.02.02 박나린 21931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2 file 2017.02.02 최문봉 23290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24571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21893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22402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20963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21291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22518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20649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23204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21166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22874
세계여성 공동행진, "여성도 사람이다!" 4 file 2017.01.25 김혜빈 20224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21304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35062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22613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21306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23024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23224
[현장취재] 1.19 바른 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힘찬 출발' 1 file 2017.01.25 박진성 19676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9430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23417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21103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7168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22959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24223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24193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21691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2354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713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