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박나린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0~0.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란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즉, 경기과열을 막고 지나친 물가상승 방지를 위한 통화정책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은행에 1,000,000원일 때 연 금리가 1%라고 가정했을 때, 우리는 1년 뒤 예금한 1,000,000원과 함께 이자 10,000원을 더한 1,010,000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하여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이 금리를 책정한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1.25%이며,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0.50~0.75%이다.
그렇다면 기준금리의 효과는 무엇일까?
금리가 인상한다면 통화량이 감소되어 지나친 물가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국민들의 저축이 증가하는 효과도 가져온다.
하지만 대출금리도 함께 인상되므로, 대출이 힘들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입게 된다.
금리가 인하한다면 통화량이 증가하게 되고, 대출과 투자도 함께 증가한다.
국민들은 금리가 인하하면서 이자가 낮은 저축보다 펀드나 채권에 집중할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는 경제 활성화라는 장점도 가져오지만, 물가가 상승한다는 단점도 있다.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말한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로 인해 오늘(2일) 달러($)의 환율이 1,143.50(PM 7:10 기준)으로 내려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박나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