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 일본은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경기장 위치를 나타낸 지도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표기된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이미지 제공=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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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홈페이지의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가 표기돼 있고,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로도 번역되어 명시되어 있다.
[이미지 제공=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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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어와 프랑스어로 번역된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의 '한국의 관광명소'섹션에는 '독도와 울릉도, 한국의 최동단 섬'이라는 제목으로 "독도는 한국인들의 마음에 특별한 장소이고 한국인들은 한국의 최동단 섬을 지킨다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독도를 설명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 홈페이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헌장 50조 2항 규정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또는 인종차별적인 선전을 금지한다.) 을 위반한다고 주장한다.
독도 영유권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보고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의도이다.
이에 평창조직위는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일본의 항의는 논평할 일고의 가치도 없으며 독도 문제를 갈등으로 남겨두려는 속셈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전했다.
외교부 또한 "일본의 입장을 전달받았지만, 일축했다."고 밝히며 일본의 만행에 단호하게 대응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승민기자]
좋은 기사 정말 잘 보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