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by 4기정주연기자 posted Feb 04, 2017 Views 208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203_211128924.jpg


국정 교과서는 국가에서 직접 교과서 저작에 관여해 그 내용 등을 결정하는 교과서입니다. 단어만 봤을 때는 굉장히 공평하고 공정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실상은 이와 매우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잘못되었을까요?

 

 (사진 촬영;본인이 직접 찍음)

먼저, 교과서를 집필한 사람 중에 정통 역사학자, 즉 전문가가 한 명도 없을 뿐만 아니라, 현대사 집필진의 7명 중 5명이 뉴라이트(일반적으로 신우식으로 표현하며, 신우파 이념에 속하는 신자유주의와 신보수주의를 뜻함)이기 때문에 보수주의에 치우쳐 있습니다. 또한, 1948년에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대한민국이 수립되었다고 기록돼있습니다. 이는 곧 19194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고, 이는 친일파에게 면죄부를 무역하는 것과 똑같고 김구 선생님, 윤봉길 의사와 같은 독립투사분들의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 이외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경제 발전의 측면만을 강조하였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언급한다는 말과는 달리 소녀상에 대한 내용을 빠트리는 등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많은 학생과 선생님에 더불어 시민까지 국정 교과서를 폐기하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합니다. 시민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배울 책임만큼 최대한 올바르고 공정하게 쓰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 시민은 추운 날씨임에도 밖으로 나와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20일 국정교과서 폐기 결의안(국정 교과서 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주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백민하기자 2017.02.06 02:29
    정작 저 집필진이 집필한 내용 거의 갈아엎고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다시 쓰다 싶이 했다고 하더군요. 편찬 과정부터 내용까지 정말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 ?
    4기황수빈기자 2017.02.07 15:52
    만약에 국정교과서 폐기 결의안이 통과 되지 않았다면 많은 학생들이 한 방향에서에만 해석 된 잘못된 역사를 배웠을 뻔했네요. 국정교과서 폐기 결의안이 통과되서 다행이에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8648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322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51034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6124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23140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31839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23634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file 2017.02.05 김민주 22315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24833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21477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24306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23645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22597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20831
신갈천! 용인시민의 품으로 1 file 2017.02.04 김지원 19949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23267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6967
방학보충의 폐해, 고등학생의 현실 2 file 2017.02.04 손예은 19884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23463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20083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반응은 여전히 '싸늘' file 2017.02.02 유근탁 20959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는 무엇인가? file 2017.02.02 박나린 21931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2 file 2017.02.02 최문봉 23290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24571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21893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22403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20963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21291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22518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20649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23204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21166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22874
세계여성 공동행진, "여성도 사람이다!" 4 file 2017.01.25 김혜빈 20225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21306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35062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22613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21306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23024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23224
[현장취재] 1.19 바른 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힘찬 출발' 1 file 2017.01.25 박진성 19676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9430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23418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21103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7168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22959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24224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24193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21691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2354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713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