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by 4기이정수기자 posted Jan 23, 2017 Views 700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자단.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정수 기자]

 작년 8월에 공개된 갤럭시 노트7(이하 '노트7')의 연쇄 폭발 사건 원인이 23일 10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갤럭시 노트7 프레스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통해 밝혀졌다. 이 컨퍼런스는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가 되었다.


캡처_2017_01_23_10_55_11_407.png

[이미지 캡처=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com)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컨퍼런스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무선사업부장)이 직접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발표에 앞서 소비자와 통신사업자 등 모든 협력사에 사과를 표시하였다. 또한 고동진 사장은 "현재 306만대 중 96%의 제품이 회수되었다."며 "빠른 시일 내의 이렇게 높은 제품 회수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주신 소비자 여러분과 통신사업자, 유통거래사 등 모든 협력사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지난 수개월간 삼성전자는 총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였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검사뿐만 아니라 제품 발송과정물류공정 등을 고려하고 대규모의 재현 테스트를 바탕으로 정확한 분석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각각의 전문가에게 분석을 요청하였다고 발표를 시작하였다.


캡처_2017_01_23_10_05_51_372.png

[이미지 캡처=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com)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삼성전자는 USB Type-C, 홍채인식 등은 물론 기본 탑재 앱서드 파티 앱소프트웨어 오작동에 따른 과전류와 관련된 테스트포장이송보관 모든 다양한 요인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였다.


 700명의 엔지니어와 20만 대의 완제품, 3만 개의 배터리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배터리에서 비슷한 비율로 소손 현상 발생하였다는 것을 발견해 배터리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하였다이어서 1차 리콜 제품의 배터리와 2차 리콜의 배터리에서 서로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며, 1차 리콜 제품의 배터리는 우측 상단의 배터리가 음극판이 눌려 분리막이 손상되어 양극판이 서로 만나 소손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2차 리콜 제품의 배터리는 절연 테이프와 분리막이 뚫려 음극판에서 구리선이 녹은 것이 소손의 주요 원인이었다.


Infographic-7-.jpg

[이미지 제공=삼성전자 뉴스룸(news.samsung.com)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외부 기관의 분석 진행은 삼성전자 내부 진행과는 독립적으로 진행이 되고미국의 UL, Exponent, 독일의 T V Rheinland 등이 조사를 진행해결과를 이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하였으며 UL과 Exponent의 주요 발표 내용은 비슷하였다.


 물류 공정에 대해 조사한 T V Rheinland은 중국에서 베트남까지 수송되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시뮬레이션을 하고 수송 과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청소년.jpg

▲(좌 : 갤럭시 노트5 / 우 : 갤럭시 노트7)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정수 기자]

 마지막으로 고동진 사장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였다삼성전자는 클레어 그레이(Clare Grey,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박사), 거브랜드 시더(Gerbrand Ceder, 미국 버클리대학교 박사),이 추이(Yi Cui,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박사), 토루 아마즈쓰미(Toru Amazutsumi, 아마즈테크컨설팅 CEO 박사)등 리튬 이온 배터리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단으로 위촉시켰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배터리 설계 기준을 강화하여 분리막 안전성을 강화하고 절연 테이프 공정을 개선신규 공법 검증을 강화하고소프트웨어 보호 알고리즘을 통해 충전 전류 기준을 강화충전 안전 타이머 기능을 개선하는 등 대책을 내세웠다마지막으로 기구 설계 안전성을 강화하며 경영 전반에 걸쳐 품질 최우선 경영 체제를 강화해 제품 안전성 측면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약속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정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정수기자 2017.01.23 13:58
    안녕하세요. 기사를 작성한 IT·과학부 이정수 기자 입니다.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캡쳐본 같은 경우 삼성 측에 직접 전화하여 문의한 결과 '아XX카 TV' 등과 같은 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4번째 사진같은 경우는 삼성전자 뉴스룸 홈페이지에 '삼성전자 뉴스룸이 직접 제작한 기사와 사진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단, 워터마크 적용 사진은 제외)' 라는 문구를 보고 사용했으며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 캡쳐본'과 관련 전화 문의를 하며 이 부분도 재차 확인을 하였습니다.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김혜진기자 2017.02.05 02:10
    요즘 삼성, 애플, LG에서 발표한 전자기기들이 차례로 폭발사건이 일어나며 내가 쓰는 전자기기들은 안전할까 하는 불안감이 들고 있습니다. 같은 제품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더 그렇겠지요. 그래도 삼성에서 발빠르게 대처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어 한시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가장 중요한 안전도 함께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2.14 12:21
    삼성에서 빠른 속도로 소손 원인을 발표하고, 리콜하는 등 대처를 잘 해준 것 같아 다행이지만, 외국 고객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의 불안감도 높아졌고, 재구매를 원치 않는다는 사람들도 늘어나 삼성에게는 큰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사람이 최우선인 만큼 삼성, LG, 애플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안전에 중점을 두어 이런 사고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해요. :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13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0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118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22686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file 2017.02.05 김민주 21011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23586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20333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23263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22799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21419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20018
신갈천! 용인시민의 품으로 1 file 2017.02.04 김지원 18901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22242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5717
방학보충의 폐해, 고등학생의 현실 2 file 2017.02.04 손예은 18847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22405
올 겨울을 강타한 AI, 봄에는 이만 안녕! 4 file 2017.02.03 김나림 19335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반응은 여전히 '싸늘' file 2017.02.02 유근탁 19884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는 무엇인가? file 2017.02.02 박나린 20780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2 file 2017.02.02 최문봉 22443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23414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20987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21710
대한민국의 조기대선, 후보는? 8 2017.01.31 유태훈 19428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20442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21560
도날드 트럼프와 할리우드, 그 불편한 관계 6 file 2017.01.25 장윤서 19673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21976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9972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21672
세계여성 공동행진, "여성도 사람이다!" 4 file 2017.01.25 김혜빈 19266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20547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33636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21369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9870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21954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22324
[현장취재] 1.19 바른 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힘찬 출발' 1 file 2017.01.25 박진성 18760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8553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22381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20201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6002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22079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23275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23296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20643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2275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70094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21987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24014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223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