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 보편화 된 현대 사회에서 시내버스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현시점에서 택시,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의 이용량은 엄청나다. 이용량이 많은 만큼 불편 사항 또한 다량으로 쏟아지고 있다. 버스의 신호위반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과속질주나 불법 유턴 등 법을 어기는 버스가 기승을 부리가 있는 시점에서 사고가 터지기 전에 정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도로위에서만 버스의 횡포가 계속되는가? 아니다. 버스 내에서도 버스 기사의 무례한 태도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승객들의 미간에는 깊은 주름만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일어난 몇몇 사례를 들어보겠다. A 학생의 버스카드는 일반버스카드였다. 당연히 청소년 요금으로 탈 수 있는 A학생은 학생이라고 말하자 버스기사는 버럭 화를 내며 학생용버스카드를 사라고 소리쳤다. B할머니께서는 요금을 내려고 하였지만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신 할머니는 행동이 느렸다. 이에 대뜸 뒤에 승객들 기다린다고 할머니에게 소리치는 것이었다. 실제 목격한바 승객들이 뒤에 많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할머니께선 참지 못할 만큼 느리시지도 않으셨다. 다른 사례로는 승객이 타고 미처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버스가 출발하는 것이다. 출발하는 반동에 승객이 넘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였다. 이러한 버스기사들의 무례한 태도는 지켜보는 승객들의 마음까지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목기자]
버스 기사의 입장에서는 시간을 단축하고 빠르게 이동해야 할 것이다. 하루종일 앉아서 운전만 하니 그 스트레스는 극도로 달할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그런 스트레스를 승객들에게까지 표현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개선되어야 한다.
버스 기사에 대한 부당한 처우도 개선되고 승객들 또한 예의를 갖춰 버스 기사를 대하여 한다. 그렇다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이 웃으며 일을 하고 거리낌 없이 버스를 탈 수 있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신승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