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많은 논란으로 '민중총궐기'의 주최로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이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는 광화문 촛불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최 측 추산 약 100만 명이 참여했던 11월 12일 제 3차 시위는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다음은 제 3차 민중총궐기에 참여하고 있던 한 고등학생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Q. 이번 활동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이번 시위는 3차 민중총궐기로 알고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 관련 의혹도 있고,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진실을 알고자
모였습니다.
[이미지 제공 = 명덕외국어고등학교 고ㅇㅇ학생]
특히 이번 시위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30대
등 남녀노소 모두가 거리를 나와 한 목소리로 진실을 요구했다는 점과 사상 최대의 군중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와 정리정돈이 잘 이루어졌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6부(재판장 김정숙)는 12일
"이 집회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집회 주최 측이 제시한 행진 금지 통고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재판부 또한 "집회에는 청소년·어른·노인을
불문하고 다수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 집시법상의 집회 제한규정을 엄격히 해석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집회를
조건없이 허용하는게 민주주의 국가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선 집회들이 지금까지 평화롭게 진행됐고, 그동안 보여준 시민 의식 등에 비춰볼 때 앞으로의 시위들도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제공 = 명덕외국어고등학교 고ㅇㅇ학생]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윤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