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에 일어난 광화문 집회에 이어 11월 5일 두 번째 집회가 열렸다.
10만여 명의 국민들이 참여 했으며 일정은 오후 2시 국가폭력으로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
오후 4시는 1부 촛불 집회 오후 5시에는 거리 행진 오후 7시에는 2부 촛불집회 오후 8시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집회가 이루어졌다. 서울대 학생, 회장, 여러 중고등학생들도 참여한 시위였다.
거래 행진은 광화문 우체국에서 종로2가 안국 로터리 종로 1가등을 거쳐 교보문고까지, 종로 3가 을지로 3가 일민미술관까지 각 2만여 명 정도의 행진이었다. 위 시위에 있어서 경찰은 교통 혼잡을 이유로 행지 금지 처분을 밝혔다. 이에 법원은 금지 처분의 방법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박원순 서울 시장은 물대포 사용 금지등의 결단을 내렸다.
또한 박원순 서울 시장의 시위 참여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사람들은 외국의 쓰레기가 마구 버려진 모습을 찍은 외신 사진을 올려 박 시장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박 시장은 ;광화문은 어제 시민들과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라며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구름같이 몰린 국민의 위세에 두려움을 느낀 자들일 것' 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다는 언급도 놓치지 않았다.
위 시위는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하는 시위로 더불어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지도부를 포함한 의원 60여명과 야권 대선주자들과 함께한 시위였다.
영결식이 끝난 뒤 이들 대부분은 광장을 떠났지만 박원순 시장과 민주당, 정의당, 무소속등 의원 20여명은 같은 자리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집회에도 동참했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김관영 기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3기 김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