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나영기자]
제 1263차 집회는 2016년 한 해 동안 돌아가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영정 사진 앞에 촛불을 켜고 참석한 시민들이 헌화하였다. 이후 해남나비 이명숙 대표의 추모사, 경주여자고등학교 이수정 학생의 추모사가 이어졌으며 대금 연주 및 충북성화초등학교의 <소녀와 꽃>, <고향의 봄> 합창으로 추모 공연도 진행하였다.
영하 8도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700명의 시민들이 나와 2016년 마지막 시위에 끝까지 함께 했다. 인천가림고등학교 비학술 동아리 ‘늘예솔’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조차 볼 수 없게 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학생들이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일본 정부의 범죄 사실 인정, 공식사죄, 법적 배상, 진상규명, 역사교육, 위령, 책임자 처벌까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