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 44분경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1978년 기상청이 계기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에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였다.이후로도 48분후인 오후 8시 32분에 규모 5.8의 본진이 발생하였고, 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사람들이 느낄 정도로 중진이였다.
지진 발생 후 이틀 뒤인 9월 14일 국민안전처는 경주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가 23명, 재산상 피해는 1,118건이라고 발표했다. 다음날인 9월 15일 집계된 재산상 피해는 5,120건으로 증가했고 경주시와 울산시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지붕·담장·차량 파손과 건물 균열, 수도배관 파열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본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후인 9월 19일 오후 6시 33분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고, 9월 24일 현재까지 424차례의 여진이 발생하였다.
경주 지진의 원인은 인도판이 움직이면서 태평양판을 침으로써 그 충격으로 경북 영덕군에서 경남 양산시를 지나 부산광역시를 잇는 양산단층대를 쳐 발생하였다.
이제 더이상 한반도는 지진의 위험에서 벗어난 안전 지대가 아니다. 따라서 앞으로 더 발생 할 수 있는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10가지를 소개하겠다.
1.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1~2분정도 이므로 우선 큰 테이블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꽉 잡고 있거나 방석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2. 약한 흔들림이 느껴지면 즉시 가스레인지나 난로등의 불을 끈다. 미처 끄지 못했을 땐, 흔들림이 멈춘 후 꺼야 한다.
3. 큰 흔들림이 멈춘 후엔 공터나 공원등 간판등의 떨어질 위험이 있는 물건이 없는 넓은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4. 현관문이 비뚤어져 갇힐 수 있으므로 현관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5. 재난 발생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계단으로 대피해야 한다.
6. 백화점,극장 등에 있을 경우 큰 혼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내자의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7. 엘리베이터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내려야하며,만약 갇혔을 경우 인터폰을 눌러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8. 지하철 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경우 화물선반이나 손잡이를 잡고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9. 운전 중 발생시 도로 우측에 정차후 내려 대피해야 한다.
10. 등산 중 발생했을 경우 위험지역으로 부터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지진 발생시 장소별 행동 요령 [이미지 출처=국민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pss.go.kr/home/safetys/earthquake/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 3기 김영현기자]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현실로 직면하게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처법이 큰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되겠지요, 사고 발생후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책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