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by 3기유진기자 posted Aug 25, 2016 Views 207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icsArt_07-23-01.10.3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드(THAAD)란,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xe의 약자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이며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방어체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X밴드 레이더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 천Km까지 적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사드는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부터 군 병력과 장비, 인구 핵심시설 등을 방어하는데 사용된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토머스 밴달 주한 미군사령부 참모장은 지난 7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여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를 주한 미군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이후 배치 지역이 경상북도 성주군으로 확정이 되면서 성주 주민들과 국민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사드가 이용하는 X밴드 레이더에는 엄청난 양의 전자파가 나와 3.5km내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런 강력한 전자파는 자칫 생태계와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사드는 격추시 지상으로 파편 등이 떨어질 수 있는데, 만일 파편이 한반도에 떨어지면 도시들이 날아가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런 심각한 문제 발생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기들 지역만 배치하지 않으려 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에 국민들의 실망은 날로 더불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회의에서 사드 논란으로 경북 김천의 여론이 많아지자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천구 이철우 의원이 사드배치는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기자가 "사드 배치는 해당 지역 주민들과 부지 선정 합의가 되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철우 의원은 "해당지역 주민들과 합의하는 거 자체가 너무나 잘못된 국방 정책"이라고 답하였다. 이어서 "주민합의는 당연히 필요없으며 지금도 (대한민국에) 호크미사일 같은 많은 미사일이 있는데 국민들은 모른다. 원래 국가 특급 비밀 무기는 대통령의 권한이며 이것은 국군 통수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가져다 놓아야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국민을 바보취급한다", "그럼 중국도 러시아도 모르게 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배치 지역으로 꼽힌 성주군과 김천구에서는 주민들의 사드 배치 반대 목소리의 시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예지기자 2016.08.27 00:36
    아효 이리저리 잘 피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데 비밀로 해야한다니.. 청와대앞에 설치하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829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3019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48608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9227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75918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22040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22356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20320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21590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24048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22443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20131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9265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8135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20362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20792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62716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21960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21193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9334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21581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20016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21383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9454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20459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9542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8737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20274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20587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9437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5908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20788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8643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20731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8756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9558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23787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21132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22421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20436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4638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22595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9678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9356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20343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9504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9187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20419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21097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21756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86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