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by 3기박채운기자 posted Oct 23, 2016 Views 210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0월 20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에 대한 교육현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성과 반대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찬성 측에서는 학생들의 학습 방식에 대한 자율권이 보장이 되며 무조건 학생들을 늦은 시간까지 잡아두고 공부시키는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할 경우 학교 수업 이후의 시간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이 탐구하고자 하는 분야를 경험할 수 있으며 부족한 수면도 보충할 수 있는 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반대 측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전면적으로 폐지하는 것은 학교 수업 이후 자율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대한 또 다른 강제적 조치로 야간자율학습을 학생 스스로 신청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입시제도 등의 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서 야간자율학습의 폐지만을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사교육의 부담을 늘리고 학생들을 부담스럽게 만들 염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KakaoTalk_20161023_16295369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운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처럼 경기도의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일선 학교에서는 강제로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기도 했으며 경기도의 많은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 폐지 제도에 대한 조치 문제 때문에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야간'자율' 학습이라는 단어와는 다르게 많은 고등학교에서 학교 수업 후의 자율학습을 학생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강제로 시키는 모습을 보여 많은 학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의 자율학습권을 강제적으로 금지시켜버린다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야간자율학습은 학생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되어야 한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논의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모든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결말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최호진기자 2016.11.27 02:25
    저도 야자 폐지 찬반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3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33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481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20810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9262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20216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22386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21095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8895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7727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6864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9446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9813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60481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21091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9984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8076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20315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8972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9997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8450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9090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8160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7366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8738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9388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8069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3893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9921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6728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9408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7365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8127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21861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9332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20872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9242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3428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21337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8481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8154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8964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8128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7686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9315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9957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20260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7162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7516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21575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91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