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by 3기이은아기자 posted Aug 25, 2016 Views 194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일부터 아이스크림 정찰제가 시작되었다. 아이스크림 정찰제란, 점주가 아이스크림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빙과업체에서 아이스크림 제품에 권장소비자가를 표기하고, 편의점, 대형마트를 제외한 소매점에 빙과류 납품단가를 인상하는 등 조정하는 것이다.

기사사진 8월달.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은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아이스크림 정찰제로 ‘메로나’와 ‘쿠앤크’가 1000원, ‘탱크보이’와 ‘더위사냥’이 1200원, ‘빵빠레’와 ‘더블 비얀코’는 1800원 등에 판매가 된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시행할거면 아이스크림 크기부터 되돌려라”, “같은 크기에 2배의 가격을 내고 사먹다니”, “도대체 원가는 얼마야?”, “우리(소비자)만 피해보는 거 아니냐”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위와 같이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빙과업체가 이러한 조치를 실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는 2011년 7월부터 존재했다고 하는데 가격 표시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이다보니 소매점에서는 계속 반값 이상 할인 등을 해온 것이다. 그래서 빙과업체에 따르면, 소매점들의 할인행사로 아이스크림 제값을 못 받았고, 또한 소매점에서 가격을 정하다보니 각 동네마다 다른 가격으로 사먹는 소비자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아이스크림 제값도 받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확보하고, 골목상권 위기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가격 정찰제가 정착되어도 빙과업체의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더 저렴한 가격의 아이스크림을 팔며 관심을 샀던 소매점들도, 오른 가격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빙과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나 소매점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납품할 때 할인을 안 하는 것일 뿐 가격을 인상한 조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이은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정가영기자 2016.08.27 00:04
    아이스크림도 과자처럼 양은 줄고 가격은 올라가는 추세네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더운 여름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기도 좀 망설여 지는 것 같아요
  • ?
    4기김예지기자 2016.08.27 00:26
    에효 요즘은 아이스크림 50%는 기본으로 해서 그렇게 안하면 안가게되는 건 맞죠... 저도 가격이 오르는 것에 비해 양은 준다는 말에 강하게 공감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31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32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473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20810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9261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20215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22386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21094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8895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7726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6864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9445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9812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60480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21090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9984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8074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20315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8971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9996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8449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9089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8160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7365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8737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9388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8069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3892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9920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6726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9408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7364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8125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21859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9332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20870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9242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3426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21336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8478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8154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8964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8124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7684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9314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9957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20258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7160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7515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21575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91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