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Sep 30, 2016 Views 177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60930_020849101.jpg


[이미지 제공=신상중학교 장해언 학생]


요즘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추세로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중매체에서 고가의 수제 간식이나 건강 보조 식품을 먹고, 안락한 집에서 살며, 명품 옷을 걸치는 등 사람만큼이나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는 반려동물들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사회 현상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상품과 서비스도 증가해 펫코노미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그에 이어서 등장한 펫팸족패밀리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를 나타내는 신조어인데, 벌써 대한민국에서 천만을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의 20%에 맞먹는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시체 처리 방식이 사회 문제로 떠올라 공공 장묘시설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죽은 반려동물을 동물병원에서는 소각 처리, 일반 가정에서는 쓰레기봉투에 담아 폐기하는 현행은 반려동물 보호자의 정서에 맞지 않다. 반려동물 문화는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았고, 사회의 변화에 맞게 반려동물들이 생을 마친 후에도 편히 쉴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일부에서는 동물을 화장하는 시설을 건립하는 데에 주민의 반발이 거세다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혐오시설은 주민들이 꺼려하지만 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이므로 핌피 시설을 건립해주는 등 주민들과 타협을 본다.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장묘시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시설이므로 주민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펫문화가 이미 사회에 정착했고 확대되는 시점에서 펫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도와 정책의 도입이 시급한 듯하다. 또한 반려동물 장묘시설은 현대와 같은 개인주의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일침도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31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32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475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20810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9261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20216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22386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21094
김영란법에 대해 알아보자 7 file 2016.10.02 천주연 18895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7727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6864
사재기, 보이지 않는 검은 손 2 file 2016.09.25 강하윤 19446
더 이상 남일이 아닌 지진피해, 우리의 안전은? 2 file 2016.09.25 김혜빈 19813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60481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로 본 대한민국의 정치 file 2016.09.25 구성모 21090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9984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8075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20315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8971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9997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8449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3 file 2016.09.14 손지환 19090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8160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7365
아이에겐 엄격하고 애완견에겐 관대하다 1 file 2016.08.31 김관영 18737
[이 달의 세계인] 알레포의 기적, 옴란 다크니시 file 2016.08.27 정가영 19388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8069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3893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9921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6728
아이스크림 정찰제에 대한 견해 차이 2 file 2016.08.25 이은아 19408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7365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8125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21859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9332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20871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9242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3428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21336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8480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8154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8964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8125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7686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9315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9957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20258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7162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7516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21575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91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