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경남외국어고등학교 황**학생]
김대범 영사는 ‘The role of a U.S. Diplomatic Mission’과 ‘Improving English through singing’의 총 2가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그는 강연을 통해 외교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외교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었으며. 학생들 역시 강연 내용을 필기하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노래를 통한 언어 학습’에 대해 강연하면서 직접 기타를 연주하고, 뛰어난 노래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길향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대범 영사의 강연에 이어서는 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사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5팀의 발표 학생들은 ‘보빙사’, ‘미국 역사를 뒤집어놓은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미국 동 서부 관광지 소개’, ‘미국 문화 소개’, ‘스티브 잡스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조언’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뛰어난 영어실력과 한미 양국 문화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보여주었다.
‘미국 역사를 뒤집어놓은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2학년 김하은 학생은 “이번 발표를 준비하며 뉴딜정책, 아메리카 대륙 발견, 디즈니 설립 등의 일들이 미국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영사님과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떨리기도 했지만, 재밌고 힘들게 준비해서 올라간 만큼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발표를 들은 김대범 영사는 발표가 매우 창의적이고, 수준이 높은 발표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남외고는 매년 미국, 일본, 폴란드 대사와 영사 등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해 영사의 강연과 학생들의 발표로 구성된 ‘글로벌 미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처음으로 중국 영사가 방문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6과 27일에는 경남외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성동고등학교 학생들의 본교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길향기자]
학생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은 행사네요! 학교에서 저런 행사가 열린다면 저도 꼭 한번 참가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