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미리 정해진 '열일곱살의 인생론' 이라는 안광복 선생님(현 중동고등학교 교사)의 저서를 읽고 미리 독후감 및 저자에게 하고 싶은 질문, 등을 제출하였다. 그 후 당일에는 첫번째 일정으로 '안광복 선생님과 함께하는 철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초청 작가님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의 내용은 책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그 청소년기에 어떤 생활을 해야 할 지 에 관한 것이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과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에서 강의를 들은 후, 학생들은 대강당이자 체육관인 '대청관'으로 이동하여 독서 골든벨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열일곱살의 인생론' 책에 나온 여러가지 명언이나 구절을 기억하여 독서 골든벨에서 답할 수 있었다. 골든벨이 끝난 후 학생들은 자신의 삶의 목표는 가치관을 5개 정도씩 적어 우드락에 전시하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 '아버지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추억 만들기'라는 활동을 했는데, 영화.책.기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각 한 분 씩 학생들에게 강연을 해주셨다.
비가 오는 관계로 '양재천을 걸으며'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 양재천을 걷기로 한 활동은 취소되었고, 그 대신 가족들은 함께 수박을 먹으며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글=심세연, 사진= 심세연,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3기 심세연 기자]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심세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