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우철기자]
지난 13일, 천안 중앙고에서 실시한 '2016학년도 CROWNS 진로체험의 날' 행사로 41개의 진로활동 동아리들이 각자 체험해보고 싶은 곳을 직접 섭외하여 진로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정치외교학 크라운 동아리 '아고라'에서는 작년에 정치에 초점을 맞춰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견학했기 때문에 올해는 외교에 초점을 맞춰 저번 5월에 있었던 대학교수 초청강연 때 만나뵌 선문대학교 이원삼 교수님께 추천받은 견학장소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동아리 부원들끼리 상의한 끝에 결정한 중앙일보 본사를 견학하게 되었다.
먼저 방문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는 유네스코하면 문화유산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인데, 유네스코는 문화유산 등재 이외에도 교육봉사, 인권운동, 환경 보호훈동, 국제협력 증진 등의 일을 도맡아 하는 유엔전문기구라는 설명과 더불어 유네스코에서 하는 여러가지 외교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조성된 옥상생태공원 관람을 끝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견학을 마쳤다.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우철기자]
다음으로 견학한 중앙일보 본사에서는 먼저 중앙일보의 역사와 신문의 변천사 등에 관한 설명을 간단히 듣고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하는 공간을 둘러보았다. 기자분들께서 작업하시는 공간을 둘러보며 중앙일보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신문의 종류에 대해서도 배운 후(중앙 선데이, 일간스포츠, Korea JoongAng Daily, 소년중앙 등) 얼마 전까지 국제부에서 일하시던 기자님께 기자의 역할, 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Q&A시간을 통해 평소 기자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자리를 가지며 진로체험의 날 견학을 모두 마쳤다.
부기장 이준헌(17) 학생은 "평소 외교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렇게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시행한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부원들끼리 원하는 장소를 직접 섭외하여 견학하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기자단 3기 정치부 이우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