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경기도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양주고등학교에서 제 9대 학생회장단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번 9대 회장단의 임기는 1년이다. 양주고등학교의 학생회장단선거는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2학년의 학생회장 후보와 1학년의 부회장 후보가 한 팀으로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고건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호 1번 권민석, 이봉일 후보는 와이파이설치, 휴게실과 전자레인지 설치, 하복바지 반바지화를 공약으로 내새웠고, 기호 2번 고건, 김건우 후보는 학생증 체크카드화, 어학실 컴퓨터 개방, 우산대여제 실시, 운동장 쓰레기통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학생들은 선거 2주전 방송을 통해 후보들의 자기소개를 보고 후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후에 이 후보자들의 선거유세는 지난 4일 부터 약 1주일간 시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학교 앞에서 유세를 하고 각 반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전달했다. 또한 선거 당일 토론회 및 찬조연설을 통해 학생들은 후보자들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투표 장소에 놓인 노트북을 통해 투표하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8대 학생회의 관리 속에서 철저한 비밀투표가 이루어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고건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양주고등학교는 학생자치와 자율, 학생주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 9대 학생회는 학생회 임원들을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한 뒤 대토론회, 체육대회 등 교내행사를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며 학생자치를 실현해 나아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고건기자]
회장단의 공약은 학생들의 요구와 회장단 후보님들의 생각으로만 정하신건가요? 혹시 공약을 정하실때 학교와 협의를 거치는지 궁금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