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하성고등학교 김**학생]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에 위치한 하성고등학교 동성학사에서는 일 년에 한 번 ‘미니 올림픽’을 개최한다.
‘미니 올림픽‘은 매년 기숙사 자치위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을 세우고, 진행한다. 올해의 ’미니 올림픽은‘ 지난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방학식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난 후 진행되었다.
조는 남 녀 각각 2개의 방들로 구성되어 4개의 방이 한조로 이루어졌고, 이전에 실시했던 신입생 환영회와 같이 윗방과 아랫방으로 된 두 개의 방이 한조가 되었다.
올해 ‘미니 올림픽’의 종목은, 뽑기를 뽑아 다양한 도구(슬리퍼, 꽹과리, 주걱 등)를 사용하여 하는 탁구, 병뚜껑으로 하는 컬링, 팀원 전체가 공을 한 번씩 쳐야만 하는 배드민턴, 자치위원이 던지는 5번의 공을 4번 이상 흩어져 있는 팀원들이 받아야 하는 야구, 물 풍선 던지기 육상, 3점 농구 슛 던지기, 축구, 피구로 이루어졌다.
모든 종목을 통과하면 스티커를 주는데, 각 종목별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아오는 조가 이기는 것 이었다. 상품은 기숙사생들에게 필수품이라 불리는, 섬유유연제와, 섬유탈취제가 있었는데, 1,2,3등 총 3개의조만이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5조는 섬유탈취제와 섬유유연제를, 공동 2위를 한 2조와 3조는 섬유유연제를 받아갔다.
최고 31℃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즐겨준 기숙사생들에게 고맙다는 부장선생님의 말씀을 끝으로, 동성학사 생들의 미니 올림픽은 끝이 났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전영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