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TV프로그램, 정치 그리고 일상생활과 그 외의 범위에서 토론은 널리 사용된다. 토론의 영향력이 증가할 수록 그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중요성은 점점 증대한다. 토론의 트렌드에 맞추어 사회에서 뿐만 아닌 학교에서도 주목을 받기 일쑤이다. 그 점에 있어서,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 현존하는 2개의 토론동아리를 빼놓을 수없다. 그 중 본 기자는 '갑론을박'을 취재하여 동아리 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볼까한다. *
-인터뷰
[이미지 제공=인천외국어고등학교 최**학생]
본 기자: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사회부기자 장지혜입니다. 교내 토론동아리 갑론을박을 취재하기 위해 몇가지 인터뷰를 준비 했는데 응해주실건가요?
동아리부장: 물론입니다.
Q1. 동아리 명칭을 갑론을박으로 정한데 있어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1. 갑론을박은 갑이 의견을 말하면 을이 논박한다는 한자성어로 토론하는 모습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제가 정하지 않아서 정확한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서로 자유롭고 편하게 의견을 교류하고 서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반박이라는 절차를 통해 보완줄 수 있고 이 과정을 통하여 동아리 부원 사이도 돈독해지고 재미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동아리 이름을 갑론을박이라고 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2. 학교에 또 다른 토론 동아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론을박만의 장점이 있나요?
A2. 시사 토론 동아리 촌철살인과는 달리 갑론을박에서는 인문학 토론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 차이가 가장 큰 다른 점 입니다. 저희 토론 동아리 갑론을박에서 진행하는 특색 있는 활동으로는 대표적으로 교내 인문토론대회 개최를 꼽을 수 있습니다...(이하 내용 생략)
Q3. 여태껏 해 왔던 토론 방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토론 방식은 무엇인가요?
A3. 저는 개인적으로 CEDA식 토론을 선호합니다. CEDA식 토론이란 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의 약자로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고 이에 대해 질문을 하고 마지막에 반박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는 서로를 헐뜯기보다는 진짜 서로의 의견에 대해 묻고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토론 방식 중 가장 마음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Q4. 토론 주제와 방식은 어떻게 정하나요?
A4. 토론 주제는 1인 1주제 체제를 기본으로 합니다. 각 부원들이 원하는 토론 주제를 한 번씩은 해보자는 취지로 이 체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각자의 진로와 관련된 토론을 해 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토론 방식은 자유 토론과 아카데미식 토론을 순환합니다. 때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고 어떤 때는 정형화된 토론 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이런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5. 일상생활에서 토론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5.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토론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선택의 상황 혹은 의견을 교류할 상황이 온다면 상황마다 형식적이든 비형식적이든 결국 그 결정은 토론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Q6. 앞으로의 갑론을박의 계획이나 올해가 가기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A6. 작년에 동아리의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해에는 제가 직접 부원들을 독려하며 토론 뿐만 아니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에세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할 것입니다. 이번 해에는 부원들이 실질적으로 동아리를 통해 얻을 것이 많은 동아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기자: 인터뷰에 성실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리부장: 수고많으셨습니다.
-'갑론을박'이 알려주는 토론상식
[이미지제공=인천외국어고등학교 최**학생]
*고등학생이 알면 좋은 토론방식
자유토론 |
편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하다 |
아카데미식 토론 |
조금 굳은 분위기에서 정형화된 토론 방식에 따라 토론을 함으로써 사회에 나가 토론을 할 기회가 있을 때 적용할 수 있는 토론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다 |
*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교내 토론동아리 갑론을박. 그들이 보여줄 교내 그리고 그 이상의 교외활동에 큰 기대를 해본다. *
+동아리 사진 첨부관련 하여 사전에 동아리 부원들에게 공지를 하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3기 장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