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 선주 고등학교에서 교내 토론 경연 대회가 열렸다. 일주일 전에 토론 대회 공지를 하였지만, 기말 고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낮은 참여율을 보일 것이라 예상 한 학생들의 기대와는 달리, 많은 팀이 참가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장정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회는 22일 야간 자율 학습 시간을 이용하여 펼쳐졌다. 토론 경연 대회는 학년 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각 학년별 1,2등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는 소식에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져갔다. 토론 대회의 주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형사 처벌 연령, 낮추어야 하는가?' 였다. 이에 대하여 참가팀 들은 대회 당일 날 토론 시작 직전에 찬성 또는 반대의 입장을 가위 바위 보로 결정 하였으므로 미리 양측의 주장을 모두 조사하였다. 토론 대회를 준비 과정에서, 참가하는 학생들은 주말에도 학교에서 만나 토론 대회 준비를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토론 대회 당일 경연장에서는 비장한 분위기가 맴돌았고 토론대회는 드디어 시작되었다. 각 주장마다 입론 2분, 작전 시간 2분 ,반론 2분, 상대방의 반론에 대한 반박 2분, 작전 시간 2분, 마지막으로 결론 1분 으로 총 11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안에 조리있게 말을 끝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다. 진행 되어 감에 따라 이긴 팀과 진 팀이 나오게 되었는데, 탈락팀은 바로 교실에 들어가 야간 자율 학습에 참가 하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1,2등 팀이 가려지고, 양측 모두 상대 팀에 대한 훈훈한 칭찬으로 토론 대회는 막을 내렸다. 토론은 서로 합의 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친구들 또는 가족과 함께 서로 다른 의견에 충돌했을때 토론을 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국제부=3기 장정연 기자〕
간접경험한것 같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