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종이로 각자 가져온 책을 보호할 북 커버를 만들어 겉표지를 그려 평가 하였으며 수상 기회도 주어졌다. 또 최근 개봉한 소설 원작 영화 ‘어린왕자’를 보며 첫 행사를 마무리 했다.
다음 12일에는 지우개에 도장을 파서 각자 책에 이름을 남겨두었으며 베스트셀러 소설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영화로 보았다. 책을 읽는 시간 동안 조용한 분위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고 영화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많은 흥미를 보였다. 13일은 독서주간 행사의 핵심인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 독서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이미지 제공=영동중학교 사서 선생님]
골든벨 행사 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독도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메밀꽃 필 무렵’ ‘봄봄’ ‘수난이대’ 등의 도서 관련 문제와 독도를 알리고자 독도 관련 문제도 많이 출제 되었다. 전교 회장과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고 1~3학년이 모두 강당에 모여 오 엑스 문제로 학생들을 떨어뜨리고 남은 학생들은 주관식문제로 승부를 가렸다.
독서 골든벨의 우승자는 2학년 1반 이시헌 학생으로 마지막에 남게 된 몇몇의 학생들에게는 상품이 부여되었다. 골든벨 행사는 전교생이 모였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여 행사는 원활히 진행되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번호순서로 '나는 중2다' 라는 주제의 소설을 한문장씩 써서 한편의 소설을 완성하였다. 독서주간 동안 지루했다는 학생도 있었지만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던 시간이 좋았다는 반응도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경제부=3기 신정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