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EFR 응급처치 교육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루어졌다.
고등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안산의 교육센터에서 파견된 강사 분께서 수업을 진행하셨다. 심폐소생술의 기본적인 개념과 올바른 방법 뿐 만 아니라 사고를 목격했을 때와 목격하지 못했을 때 대응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AED의 사용방법이나 올바르게 붕대를 감는 법, 하임리히 법 등 올바른 응급조치에 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였다. ‘애니’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 전문 모형과 아기 모형으로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았고 교육에 함께 참여한 학생들에게 붕대를 직접 감아보면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보았다. 또한 수영강사로 활동하시는 선생님께서 실제로 있었던 경험담을 들려주시면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최윤철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은 후에 이론과 실기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은 법적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국제 응급처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그 자격증을 이용하여 EFR과 관련된 다른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미숙한 대응으로 안타까운 생명을 잃지 않도록 실시된 EFR 응급처치 교육은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었고, 후에 그런 상황을 맞이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준 뜻 깊은 시간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최윤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