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고양국제고등학교]
이번 세아 행사에도 많은 고양국제고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물은 제외한 급식 2끼를 굶고 기부금 모집에 참여하였다. 세아 행사의 그 첫 시작은 유네스코의 세계시민 교육으로 시작되었다. 이 시간에는 난민, 아동 노동, 기아,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지구촌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에 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은 세계시민 교육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의 심각성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3기 이상훈,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행사는 1박 2일 간 진행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모두 숙박을 하였다. 세아 행사는 마지막으로 선언문 작성을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떤 실천을 해 나갈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틀 간의 여정을 마감하였다. 참가 학생들이 급실을 굶고 기부한 돈은 유네스코 아프리카 교육 나눔 사업에 전달하여 아프리카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세아 행사는 단순히 아프리카 기아 문제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인 것이 아니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해나가야 하는 것을 깨우쳐준 계기가 되었다. 세계화의 영향에 따라 지구촌의 많은 국가들간의 상호 연계성이 증가하는 오늘날, 기아로 허덕이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지원과 높은 관심이 필요한 때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세아 행사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야 할 존재임을 가르쳐 주는 의미 있는 공익적 행사라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3기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