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에 홍성여자고등학교에서 창의수학축제가 개최됐다.
당일 5교시에는 창의수학축제 ucc 당선작 감상, 창의수학탐구대회 시상 등이 진행되었다. 창의수학축제 ucc 금상은 교외 동아리 'turn up'에게 돌아갔다. 'turn up'은 노래 '거북선'을 재치있게 개사하여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의 줄임말)에서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또한 용봉산 수영장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여 더욱 영상의질을 높였다.
6교시부터 야자 시간까지 강당과 수학실, 회의실에서 다양한 수학 체험 코너 운영이 이루어졌다. 이번 창의 수학 축제에는 다른 해보다 동아리 단위로 코너를 운영하는 팀이 많았는데, 그 중 홍성여고 상경계열 동아리 LOB는 'LOB와 함께 하는 환율 게임', 'LOB와 함께 하는 경매 게임'을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체험 코너는 수의 세계, 놀이 속의 수학, 도형의 세계, 생활 속의 수학 총 4가지로 분류되었으며, 체험 코너명은 다음과 같다. (스도쿠, 달콤한 수학, 핵서스, 블로커스, 다빈치 코드, 러시아워, 4D프레임, 프렉탈 그리기, 대칭도형을 이용한 가랜드 만들기, 피타고라스나무 그리기, 큐브를 이용해 장미 만들기, 칼레이도싸이클 만들기, LOB와 함께하는 환율 게임, 스마트폰 홀로그램 만들기, 다빈치 다리, 거울 속의 우주, 문제적 여고, 프렉탈 매니큐어, LOB와 함께 하는 경매 게임, 뇌가 말랑말랑 해지는 시간, 스쿠비두 만들기. 총 21개 코너)
[이미지 제공=홍성여자고등학교 고** 학생]
'LOB와 함께 하는 환율 게임'에 참여해 1위를 한 홍성여고 2학년 4반 고민지 학생은 "처음에 이름만 듣고선 무슨 게임인지 잘 몰랐는데, 게임을 하기 전에 친구들이 게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환율의 의미도 알려줘서 어떻게 하면 이윤을 많이 남길지 고민하면서 열심히 참여했더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환율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김혜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