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강원 애니고 이OO 학생]
지난 2016년 6월 16일 2시간 동안 강원 애니고 영상시사실에서 취업지원부가 주최한 제 2회 교내 창업경진대회가 열렸다.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많이 부족했던 이 대회는 올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열리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은 이 대회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총 8팀이 참가하였다. 3학년의 이정은학생과 윤수아학생의 멘트를 시작으로 창업경진대회의 막이 올랐다. 발표를 하면서 지켜야할 규칙은 8분을 넘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사회자들이 시간을 재다가 만약 참가자가 8분을 넘길 시 땡 소리를 치게 된다. 발표는 세 분의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전교생들 앞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창업아이템부터 기존과는 다른 요양원, 각자만의 나무를 가질 수 있는 나무심기사업 그리고 여행의 추억을 영상과 앨범이 아닌 웹툰으로 제작하여 내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여행툰까지 가지각색의 창업아이템이 나왔다.
대회를 끝으로 심사위원을 맡으셨던 고OO선생님께서는 준비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대회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난 6월 20일에 학교 홈페이지에 결과가 발표되었다. 팀워크, 창의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어 금상을 수상한 학생은 ‘멋쟁이 토마토’라는 팀으로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200,000만원을 받았다. 그 뒤로 은상은 2팀 동상은 3팀이 수상하였다. 수상자들 중에서는 교내에서 그치지 않고 교외에서 열리는 ‘강원도 특성화고 창업경진대회’에 강원 애니고를 대표하여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