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서진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서진기자]
독립운동 단체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설한 흥사단은 올해 107주년을 맞았다. 해방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청년 아카데미 개설로 3대 시민운동과 지역사회 운동을 하고 있는 흥사단은 전국 22개 지부와 해외 9 지부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중 평택 안성 지부는(이하 평택 흥사단) 지난 10월 31일(토), 5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 남부 지역을 맡고 있는 평택 흥사단의 50주년 기념식은 평택 흥사단 지부와 주변의 매봉산 공원에서 진행되었다. 50주년을 축하하는 본식 이외에도 50년 전시회, 걱정인형 만들기, 도심 속 쉼터, 공예품 만들기, 각종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참여 거리가 있었다. 본식은 참가하신 분들의 인사말과 지난 50년간의 평택 흥사단 역사를 돌이켜 보는 청년 아카데미의 영상, 학생들의 축하 공연들로 이루어졌다.
50년의 역사만큼 평택 흥사단 소속 인사들도 많이 참석했다. 수십 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5, 6기 등 이전 기수 흥사단원들도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도 지역의 고등학교, 청년 아카데미에서 참가해 행사 진행을 도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아카데미 간의 교류 활동이 적었던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에도 힘썼는데 대부분의 사전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었고 본식 또한 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 유튜브 생중계로 식장과 야외 공원 두 곳에서 볼 수 있었고 직접 참석하지 못하신 사람들 또한 기념식을 시청 할 수 있었다. 사전 행사 또한 실내가 아닌 외부 공원에서 진행된 이유도 이와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7기 김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