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LOOC 3차 행사를 마지막으로 YLC 동아리의 1학기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했다. YLC란Young Leader’s Club의 약자로,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비전을 모색하는 전국 규모의 대학생 연합 동아리이다.
YLC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인 LOOC의 행사는 총 3회 진행되었다. 1차 행사는 손정식 한양대학교 교수님과 안재욱 경희대학교 교수님이 각각 시장경제의 펀더멘탈과 한국경제를 중심으로한 화폐와 금융에 대해 설명했다. 2차 행사는 김정호 경제TV 대표이시자 서강대 겸임교수님이 시장경제에 입각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경연을 해주시고, 십자말풀이 등 YLC 기획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3차 행사는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님이 최근 국제정세와 미·중 패권의 향방에 대해 강연해주셨다.
그 외의 활동으로는 열린 토론회, YES 활동이 대표적이다. 10월 17일 진행된 열린토론회에서는 ‘EIC’, ‘카페 드 플로르’ 동아리와 함께 기본소득제와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개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총 4회 진행된 YES 활동은 신입회원들이 팀을 이루어 각 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는 것인데, 1차 YES는 수요와 공급, 시장과 경쟁, 개방경제와 환율, 화폐와 금융, 시장실패와 정부, 실업과 인플레이션, 국민경제 등 경제의 기초지식에 관해 진행되었고, 2차 YES는 산업혁명, 디폴트 사태, 오일쇼크, 라틴 아메리카의 경제 위기, 동아시아 경제 위기, 2008 금융위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등 경제사에 대해 발표했다. 3차 YES에서는 부동산정책, 핀테크, 사모펀드, 미·중무역분쟁, 한국의 증세정책, 제 2닷컴 버블론 등 다양한 경제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4차 YES는 한국형 그린뉴딜, 소득주도성장, 공유경제에 대한 찬반토론이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꼼꼼한 출석 체크와 다양한 참여 유도를 통해 효과적인 동아리 활동이 진행되었던 것 같다. 출석 체크는 총 2차로, 1차 출석 체크에는 본인의 얼굴+시간+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모습이 모두 함께 나타난 사진을 운영진에게 보내고, 댓글로 자신의 출석 시간을 인증해야 한다. 2차 출석 체크는 행사 중간에 운영진이 출석 체크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댓글을 남겨야 해서, 비대면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집중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십자말풀이 퀴즈, 경제 상식 퀴즈 등을 팀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지후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기 대학생기자 정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