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테슬라의 50만~80만km 배터리팩의 수명은 택시나 장거리 전기 트럭을 운행하는 데 장거리 주행거리가 필요하므로 충분치 않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수명이 160만㎞ 이상인 배터리는 테슬라 전기차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당시, 사람들은 테슬라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이처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전기차 시장이 1억 60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수명 후 폐기되는 폐배터리 회수 규정은 있지만 이후 재활용 지침과 기술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산업자원부가 담당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폐배터리 재활용과 대체에너지 연구가 어려운 실정이다.
반면 캐나다 달호 지대하의 제프 댄 교수에 따르면, 사용 중인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린 기술인 전기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해 테슬라는 전기차의 레인지와 전력을 개선할 수 있는 무탭 배터리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새 배터리를 사내에서 생산하게 되는데, 테슬라의 경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결국 휘발유와 같은 가격에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의 전기차 연구 파트너이기도 한 댄 교수는 테슬라가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할 획기적인 배터리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댄 교수의 연구팀은 지금까지 이뤄온 결정적인 기술에 대해서는 함구하지만, 새로운 배터리 셀에 대한 정보를 발표함으로써, 세계 전문가들이 더 많은 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전승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전승호기자]